마트나 다이소에서 흔히 볼수 있는 스펀지 비누받침입니다.
저는 1000원을 주고 구입했는데요, 재질이 다소 성기긴 하지만 인공 번데기방으로 쓸 수 있을것 같아
우화를 앞둔 넓적사슴벌레 번데기로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물에 완전히 적신 후 스펀지를 쭉 짜줍니다. 습도유지를 위해 크기에 맞는 사육통에 넣어 줍니다.
개별사육통을 쓰면 딱 맞더군요.
넓적번데기를 넣어줍니다. 금방이라도 우화할듯 합니다.
드이어 시작된 우화.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 하나 아직은 안심하기 이릅니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다행이도 날개가 잘 붙었고, 몸에 찌그러 진곳도 없습니다.
다음날, 엉덩이가 점점 들어가고 있습니다.
또 하루가 지났습니다. 엉덩이도 거의다 들어갔고, 넓적이한테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이번에 우화한 개체의 크기는 74mm인데요, 인공번데기방의 크기가 크지 않아 80미리가 넘는 개체에 사용하기에는 위험이 따를듯 합니다.
좀더 큰 개체를 위해서는 2개를 사서 이어붙이면 문제가 없을듯 합니다. 오아시스에 비해 사용이 간편하고 스펀지가 마모되지 않아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