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드디어 기계곤충이 등장하는 2부를 올립니다. (기계곤충은 원래 알류미늄을 잘라 만들려고 했지만, 너무 위험해 종이로 대신하였습니다.)
스토리는 별로 재밌지는 않습니다.
지난 이야기
서기 2050년, 과학기술이 극도로 발전한 인류는 개발을 위해 숲과 생태계를 파괴한다. 분노한 갑충족은 인간들에게 반란을 일으키고...
다시 인간의 공격을 받아 많은 사망자와 신생충인 넙적이가 다치게 된다.
▲넙적 : 으...응? 여긴 어디야? 온통 암흑천지군
어디선가 굵은 목소리가 들려왔다.
??? : 왕넓적 가문의 후게자여...
넙적 : 누구냐!
??? : 처음보는 분에겐 높임말을 써야지 반말을 하느냐?! 너같은 놈이 나의 후게자라니..
▲넙적 : 당신은 누구입니까?
??? :그건 나중에....
??? :부족을 구할 열쇠는 너에게 있다... 암호는 2541이느니라...
그말이 끝나는 순간, 누군가 나를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페리스 : 넙적! 넙적!
▲서서히 눈이 떠졌다. 방금 그순간은 꿈이었지만 아주 생생했다.
페리스 : 넙적! 정신이 들어?
넙적 : 으...응, 그런데 여긴 어디야?
페리스 :썩은나무 102호야, 너랑 내가 지넬곳이지, 참! 아틀라스도 있어.
▲페리스 : 그런데 너...
페리스가 말을 하는 순간! 비명 소리가 들렸다.
넙적 :밖에 아직 전투중이야?
페리스 : 응, 난 너 간호하느라 못 나갔지.
▲넙적 : 그럼 나도 나가겠어!
페리스 : 너 생식기에 소독약 뿌려서 아플텐데...
넙적 : 나도 갑충족의 전사야, 안나갈수 없지
▲밖에는 난장판이었지만 살충제 냄새는 나지않았다. 곤충도 몇 마리 죽어있었다.
넙적 : 어떻게 된거야? 왜 살충제가 없는데 곤충들이 죽지?
악테온 : 그러게... 나...도.. 겨우... 헉..헉.. 저 앞엔..
▲ 악테온이 많이 지친 듯했다. 순간, 곤충 2마리의 사체가 3동강나 앞에 떨어졌다.
넙적 : 헉! 장군 카프카스와 블레드잖아?! 이분들을 죽일정도의 힘을가진 악당이 있다고?
악테온 : 그래, 나도 겨우 빠져나온 거야.
▲갑자기 저 앞에서 끼기긱거리고 금속이 움직이는 기게음이 소음처럼 들려왔다.
이윽고, 그 소리를 내는 물체가 나타났다.
넙적,페리스 : 히익! 저놈은 뭐야?
악테온 : 저..놈이야. 헉헉.. 우리 동료들을 죽인놈들..
▲자세히 그물체를 보니 우리와 생김새가 비슷했다. 그런데 온몸이 금속이었다.
넙적 : 저놈...
페리스 :뭐야? 우리종족은 아닌것 같고
의문의 기계들 : 우리는 사이버그 1호와 2호다. 당장 이 숲을 내놓고 항복하라.
넙적 : 2호는 나와 같은 사슴벌레군..
▲아틀라 : 이놈! 뭐라고 지껄이는 거야?
사이버그1호 : 네놈은 날 이길수 없다.
▲사이버그가 무서운 힘으로 아틀라를 던지자, 아틀라는 나동그라졌다.
아틀라 : 으윽...
사이버그1호 : 네놈은 내 한 뿔거리도 안 돼.
▲악테온 : 내 친구들을 괴롭히지마라!
사이버그2호 : 나도 좀 놀아볼까?
▲넙적 : 니놈은 내 상대다!
사이버그2호 : 나랑 같은 사슴벌레군 싸워볼가나?
▲사이버그2호 : 다치고 싶지 않으면 숲을 내놔라.
넙적 : 절대 그럴수 없어!
사이버그2호 : 그건 다치고 싶다는 얘기로 인식하겠다.
▲넙적 : 으아아악!
▲악테온 : 에잇!
사이버그1호 : 2호! 그놈도 어서 끝네 난 이놈 처리한다.
사이버그2호 : 좋아.
▲페리스 : 우에에엥!
▲ 사이버그2호 : 니놈도 끝이다. 죽여주마...
사이버그1호 :이봐~ 본부에서 귀환하래.
사이버그2호 : 쳇! 운좋은줄 알아라! 애송이들
생존충들 : 휴~ 살았다.
기계로 만들어진 의문의 곤충 사이버그... 더욱 피터지는 전투가 시작된다!
사진을 더 올리면 렉이걸려서 이만큼만 올리겠습니다.
3부를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