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색으로 동그라미 쳐진곳이 따가이따이 입니다.

기데온등 곤충들이 살기 딱 좋군요^^

기데온이 붙어 사는 나뭇잎입니다. 나무 줄기에 상처를 내어 빨아 먹더군요. 자연에서의 기데온은 8~2월 까지 우기철에 활동합니다. 쨍쨍한 날에는 보기 힘들며, 비가 오고 나면 어디서 나왔는지 모르게 이쪽 저쪽 촉촉한 땅 위에서 기어 다니거나 위와 같이 생긴 나뭇 줄기에 붙어 있더군요.

채집목적이 아니였기에 준비가 부족하여 채집물은 이렇게...-_-

애장수풍뎅이라고도 불리우는 기데온장수풍뎅이는 싸움을 즐깁니다. 상대에게 지거나 겁을먹으면 배를 문질러 소리를 내죠. 이렇게 싸움을 즐기는 기데온장수풍뎅이는 필리핀 사람들에게 도박으로도 쓰입니다. 채집을 도와준 삐노이 현지인 역시 도박에 맛이 들려 "나랑 한판 할라우?"-_-;

...

자연산 기데온의 오줌 향기는 오래가요~ 그렇게 오래갈수 없어요~ 한번 맡아보면 오줌의 그 냄세에 빠져요~♬ -죄송합니다ㅠㅠ(이미지 관리 하기 힘들군...)

잘나온 기데온 숫컷!^^

녀석들 한국에서 부르는 몽키바나나 정말 잘 먹더군요. 한번 붙으면 떨어질 생각을 안합니다.

그래서 전 몽키바나나 대신 기데온바나나라고 부릅니다!

기데온바나나를 먹는 암컷의 모습.

오면서 잔뜩 사다줬죠. 따가이따이는 Dole 파인애플, 바나나 생산지로 유명한곳이죠^^

친구야 같이 먹자~

아름다운 게이들...

와일드 답군요.

...

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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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온 암컷^^

내일 사육통좀 사러 팻샾에 다녀와야겠군요...

사이좋게 나눠 먹는군요^^

채집 목적이 아니였기에 오늘 수확물 총 8마리였으나 차않에서 허술한 포장 때문에 한마리가 도망가 버렸군요... 그럼 기데온 산란 셋팅기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