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충우 회원님들!! 충우 가입후 두번째 채집기 올리게 되었네요.. 지난번에 와일드 장수풍뎅이 수컷 채집했다고 한번 올리고 이렇게 이번엔 사슴벌레 채집갔다와서 뒤늦게 올리게 되었습니다. 야간에 혼자 사진기 들고 후레쉬 들고 한다고 고생했네요... 실은 장수풍뎅이 수컷이 다 죽고 암컷만 있어서 장수풍뎅이 수컷 채집하러 갔는데 이미 장수풍뎅이는 다 죽고 없더라고요. 이떄가 9월 초였으니깐 그럴만도 ㅠㅠ 아쉬운대로 넓적사슴벌레만 사진에 담아 와 봤습니다. 채집은 중간에 7.5 사이즈 수컷 2마리와 암컷 2마리만 채집해오고 나머지는 사진에만 담아 왔습니다. 그럼 즐감하세용~~
도착하자마자 한쌍이 저를 반겨 주는군요~~
저를 보더니 "후다닥" 도망가네요~~
다른 나무 밑에 수액에선 역시나 넓적이가 열심히 흡밀중이네요.. 옆에 말벌 시체도 보이고요
나방과 사이좋게 수액을 먹고 있네요..
다른 나무에선 수컷이 아래 암컷이 수액을 먹는 동안 다른 암컷에게 작업을 거네요..ㅋ
후레쉬 불빛을 보고 왔는지 바위에 올라서서 저를 바라보더군요.ㅋ
] 역시 이곳도 나방과 한쌍의 넓적이들이 사이좋게 수액을 먹고 있네요. 수액이 넘쳐 흘려서인지 모든 나무들에서 사이좋게 수액을 먹고 있더군요.
손이 안닿는 나무 위쪽도 예외없이 수액엔 사슴벌레가 먹이 활동을 하고 있네요.
소형 넓적이가 수액 냄새를 맡고 나타났네요.
꼭꼭 숨어라 커다란 턱 보일라 ㅡ.ㅡ; 숨다고 숨었는데 저게 다 숨은거네요..ㅋ 그래도 아래쪽에 암컷을 보호하고 있더라고요..
아까 소형 넓적이가 눈치를 채고 다시 도망을 가네요 ㅋㅋ
저를 피해 도망을 가더니 바닥으로 추락..
조그만한 놈이 성깔은 있네요.. 건드렸더니 성질을 ㅋㅋ
나무 밑둥에 수액파티가 열렸더군요..
각자 좋은 위치 선정하여 열심히 수액을 먹고 있네요..
수컷은 숨어 보지만 큰 몸집이라 어쩔 도리가 없네요 ㅋ
ㅠㅠ 제가 정작 원했던 장수는 이렇게 주검으로 ㅠㅠ 실제 저 장수시체 크기가 8Cm에 육박할것으로 예상했어요.. 워낙 뿔이 커서 ㄷㄷㄷ 다른 나무 탐색하다가 역시 여기도 넓적사슴벌레가 나방과 열심히 수액을 먹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