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락하늘소'(사진의 화살표 부분을 비교해 주세요.)

'유리알락하늘소'(사진의 화살표 부분을 비교해 주세요.) 눈치 채셨나요? 바로 소순판 주위의 울퉁불퉁한 혹의 유무의 차이입니다. 하지만 알락하늘소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죠. 주로 도심의 가로수인 플라타너스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유리알락하늘소는 국내에서 아직 채집기록이 많지 않은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동정싸이트로 유명한 아림(http://beetleskorea.com/)님의 홈페이지에서도 생태는 적혀있지 않군요. 자, 지금부터 유리알락하늘소의 생태를 파악해 보겠습니다. (*본 생태조사의 장소는 중국 산동성입니다.)

유리알락하늘소가 주로 서식하는 '신나무'의 잎입니다. 단풍나무과에 속하며 높이 8M정도에 이릅니다.

신나무외에 '버드나무'에서도 서식하더군요.

유리알락하늘소 한 쌍입니다. 암놈은 지금 산란을 위해 나무에 상처를 내고 있군요. 숫놈은 암놈이 산란을 마칠 떄까지 기다리더군요. 알 하나를 낳으면 바로 짝짓기하고, 몇 분뒤에 다시 알 낳고 다시 짝짓기하고... 이렇게 반복 하더군요.

상처를 내고 있는 모습 접사입니다. 날이 더워서 집중력이 떨어졌나봅니다.. 사진이 말이 아니군요-_-

다른 이미지입니다.(1)

다른 이미지입니다.(2)

홀로 산란하는 녀석입니다.

산란하는 암놈입니다. 상처낸 나무에 꽁지를 박고 산란을 합니다.

산란을 마치면 이물질을 토해내 구멍을 매꿈니다.

다른 녀석이 이물질로 매꾼겁니다.

그들의 사랑...(1)

그들의 사랑...(2)

이 숫놈 역시 산란마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찌보면.. 유리알락하늘소는 성욕이 강한가봅니다^^;

성충이 나온 흔적입니다. 정말 정교하게 원을 그리며 나왔군요...-_- 이 나무는 유독 성충의 흔적이 많더군요... 인기있는 아파트(?)였나봅니다^^;

X 싸는 녀석^^;;;;

더 떙겨봅시다...-,.-

나무위로 기어가는 녀석입니다. (연재란이 어쩜 안 올라갈 수도 있으니 이쯤에서 둘로 나눕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