生? 死?

서다니엘  3 42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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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미동도 없는 번데기들은 처음봅니다.

 

만주점박이 흰점박이는 건드리면 방댕이 빙글빙글 돌리기 마련인데

 

얘네는 일단 무사용화한 9마리 전부 살았는지 죽었는지 모를만큼 미동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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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데기가 어두운 색으로 변해간다면

 

죽었거나 우화가 임박한다는 의미인데..

 

이게 뭐 살아있는 어떤 반응도 없으니..

 

그저 얘는 번데기 후반까지는 생존한 것만 확실하여

 

번데기 껍데기와 발톱 사이에 간격이 생긴 것..

 

거기 까지가 제가 알고있는 전부입니다.

 

아무튼 머리가 세로로 길쭉한 직사각형의 녀석이 나오길래

 

'오, 얘네는 풍이가 맞나보다!' 하고 있었는데

 

같은 피부가 희고 엉덩이가 큰 꽃무지중에서

 

머리가 둥글고 짧은 개체도 나왔습니다.

 

솔직히 용화하면 동정이 가능할 것 같았는데

 

아직 내공이 부족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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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숨구멍 빵꾸내기

 

이 Tark 사의 550ml 스크류용기는

 

2012년도부터 거의 200개는 구입한 것 같습니다.

 

자꾸 어머니가 음식을 담으셔서

 

냉장고에서 발견하여 스트레스 받던 과거.. 이젠 안녕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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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집지는 가능한 숨기려고 노력합니다.

 

그런데 지금 글쓰다가 생각난게

 

라벨링 정보가 잘못되었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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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일러를 펑펑 틀었더니 우화한 개체도 더러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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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귀뚜라미 거꾸로II Hi 보일러 기사분들이

 

보일러가 명을 다하셨음을 선고하셨습니다.

 

최신형 귀뚜라미 Twins Alpha 무려 오십만원짜리..

 

하지만 데미지는 0 입니다.

오늘 만큼은 월세살아서 행복합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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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소 두마리가 전용상태에 들어갔습니다.

 

부디 미끈이기를 바라지만 너무 익숙한 머리무늬에

 

버들이겠죠.. 기대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래도 사이즈가 나쁘지 않아서

 

소장한 개체보다 큰 사이즈가 나올 수 있을거라는

 

그 희망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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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요일 접촉사고 이후로

 

하남, 평택, 인천, 광명과 안양을 왕복하며

거의 한해동안 출퇴근한 주행거리 만큼을

 

일주일만에.. 

 

열일하는 렌트카..

 

내일이면 딱 일주일인데

 

하필 크리스마스가 끼어있어서

 

슬슬 제 차가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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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수요일, 카페에서 빙수를 먹습니다.

 

이열치열.. 이라고 말하기엔 너무 추웠습니다.

 

최근에 한번 프로즌의 엘사 대사를 인용했던게

 

The cold never bothered me any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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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사 진심 리스펙트..

 

영상의 기온에 나시입고 설원이라며 허세부리는

 

제 자신을 반성합니다.

 

근데 10년도말 겨울에는

 

더 추운 날씨에도 저런 객기를 부렸는데..

 

아 오늘 -12˚C 넘나 추운것..

 

소인은 2마트에서 털모자를 샀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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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올리지 않은 채집기 영상이 두개입니다.

 

하나는 강원도, 하나는 인천섬..

 

땅속에서 나온 호박벌 코쿤은..

 

태어나서 처음 봤습니다.

아마 동면중인 장수말벌도 언젠간 보겠거니..

참고로 바닷가라 지네도 두마리 대려왔습니다.

 

갤러리에 올리려고 했다가

 

사진이 좀 다양해서 사육기에 올려봅니다.

 

한 겨울에 우화하는 개체가 더러 있으나

 

별 30개 모아서 사슴벌레 받으려는 학생들이 적지않으니

 

(550ml 스크류용기에 톱밥/놀이목/푸딩하나 패키지)

 

걱정이 없습니다.

 

내일도 오늘만큼 춥겠죠?

 

금요일 일정이 방학으로 비어버려서

 

왠지 채집을 다녀올지도 모르겠습니다.

 

햄꾸가 초등학교 5학년 올라가는 친구들과 같은나이니

 

핫팩과 침낭을 동반하겠지요.

 

아무튼 마무리를 지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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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5.0 / 3
박진홍     
전 그 풍이(?)가 살아있길 바랍니다

땅속의 호박벌은 처음들어보네요..ㅇㅅㅇ
이은성     
멋있네요.
유혜정     
그풍이는 살아서 사육일기에 등록된 녀석들이고 5달의 성충기간을 거치고 고충되셨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