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애벌레들 병갈이 해줬어요.
겨울이라 성충이 되었을거라 생각 안하고
그냥 얼른 꺼내자 하고 병을 털고있었죠..
그런데 잘 안나와서 뭐지? 하고 손을 쑥 집어넣었더니
성충이 있네요.
들여다보니 엄청 커요!
작년 여름에 성충 된 애들은 4cm가 최대였고
내치도 안이뻤는데 이번에 나온 사슴벌레는 정말 멋있네요.
대충 자를 대고 보니 7cm 조금 넘어요.
사슴벌레 키우면서 이렇게 예쁜 아이를 만날 수 있어서 꿈을 이룬 것 같네요.
충우박물관 임시휴업 끝나고 돌아와주세요~
박물관도 놀러가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