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랫만에 근육맨님께서 친히 불러주셔서
동규와 3명이서 함께 채집을 가기로 합니다
물론 약속장소는 나머지 두명이사는 의정부에서 8시 집합.....
채집지 가까운쪽이니 어쩔수없이 의정부로 떠납니다
첫차인데도 불구하고 사람이 엄청 많네요
그렇게 1호선에서 한참 졸다 보면 의정부 어딘가에 도착합니다
처음은 약속장소 주변에서 좀 보고 밥을 먹은뒤 장소 이동을 하기로 합니다
포인트에 들어가자마자 나무를 보시는 근육맨님과 동뀨
사진상으론 경사가 심하지 않은것처럼 나왔지만
생각보다 매우 미끄럽고 경사도 좀 있던곳에서
나무를 찾아서 혼내주시는 근육맨님 입니다
이때 좀 떨어져서 다른나무를 보러갔었는데
안나올꺼같은 나무 찍었더니 검은게 보여서 꺼내니 애사쟝이군요 ㅜㅜ
실수로 앞다리가 ㅜㅜㅜㅜㅜ
나무를 밀고 엎다 보면 사슴벌레의 엉덩이를 보실수도 있습니다
밥조
톱사 3령 암컷이 나와줍니다
내려가서 밥먹고 다른채집지로 이동!!
혼자 다잡으시고 사진이나 찍으라고 보여주셧습니다
역시 고인물 ㄷㄷㄷㄷ
파는게 답답해 보이셧는지 직접 파주시는 모습.,...
초령만 잔득 ㅜㅜ
좀 더 해보니 조금조금 나와줬지만 많이 나온거같지는 않네요 ㅜㅜㅜ
다른 나무로 이동 하기로 합니다
파던곳 뒤를 바로 둘러보시며 다른 나무를 찾으시는 근육맨님의 모습입니다
다른 나무를 찾아서 주변 낙엽을 치우고 흙을 살살 파던중
위에가 너무 높다고 나무를 혼내주시는 근육맨님 이십니다....
(조선시대 의병이 강한이유...)
충우가서 깝치면 죽습니다
낙엽 정리하면서 주변에서 나와준 영지 귀요미들
근육맨님께서 톱사들이 영지 좋아한다고 하신거 같은데 기억이 잘안나네요
그래도 좀 큰녀석들이 나와줍니다 이번나무는
커여운 좀 큰녀석
땅파서 나온 톱사를 찍는 동뀨
드디어 성충이 나와주네요 ㅜㅜ 땅오지게 파서
최소 1.2m는 판담에 나와준것 같습니다
땅파시는 근육맨님입니다
역시 사람이 강한데에는 이유가 있었군요
너무 강력하셔서 톱사가 반으로 죽어버렸습니다
ㅜㅜㅜ
???: 아 나비 잡고싶다
옆에서 무너져 내리고 파면서 쌓인 흙을 퍼내는 식으로
파기 - 퍼내기 무한순환 돌렸습니다
나중에 엎었을때 입니다
저만큼을 다엎어도 수컷은 오늘 나와주지않더군요...
이사진을 뒤로 힘들어서 그냥바로 집가서 자버려서 더이상 사진이없네요 ㅋㅋㅋㅋㅋ
성충은 톱사,애사,넓사 정도 보았고
톱사유충만 엄청 잡았네요
수량으로만 치면 60~70마리는 잡은듯합니다
오늘의 채집기는 여기서 끝! 다음에 더 재미있는 채집기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