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등화 채집
등화 채집 장비를 설치하고
바로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그냥 살모사만 3마리 봤네요
참나무시들음병 방제 작업 같은데
이렇게 높은 곳 까지 방제 작업을
할 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ㄷㄷ
이상하게도 수액 나무가 너무 없었습니다
아득히 멀리 보이는 등화 채집의 빛...
등화에는 녹색네모하늘소 외 하늘소
사슴벌레, 홍다리사슴벌레 약 10마리
기대보다는 수액도 등화도 재미는 못봤습니다
우천 사슴벌레 채집
올라갈 때는 비가 조금 와서 괜찮았는데
정상에 도착하니 폭우가 쏟아져서
쫄딱 젖어서 내려왔습니다 ㅎㅎ
대형급 사슴벌레와 사슴벌레들
나무 높게까지 여러쌍이 붙어있었습니다
나무에 붙어 있는 사슴벌레를 한참 동안
구경했는데 이런 와일드함이 참 좋습니다
늙어 보이는 사슴벌레 수컷
지렁이를 야무지게 먹고 있는 우리딱정벌레
밑동 쪽에 터진 굴참나무 수액
하늘소가 정말 많았습니다...
LED 빛에 미친듯이 날아오네요
멧돼지 발자국
채집 결과
사슴벌레 수컷 65mm
상태가 좋습니다
이제 암수비율이 거의 비슷하거나
암컷이 더 많이 보이기도 하네요
계속된 비소식으로 아쉬운데
비가 조금오면 또 나가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