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짧은 채집기로 인사드립니다. 날씨가 추워지는데 충인분들 모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제주의 숲은 정말 가시나무로 가득한 밀림인 것 같아요. 내륙과는 완전히 다른 식생이 늘 신비롭습니다.
적당히 잘 썩은 활엽수를 찾아 두드려봤습니다.
독특한 체형의 피귤러스는 알아보기 상당히 쉽습니다. 거기다가 나무 하나만 찾으면 목표량은 쉽게 채울 수도 있죠.
정말 눈 빠지겠네요...
의갈도 눈에 자주 띕니다. 위는 제주두줄앉은뱅이로 추정합니다.
제주의 난대림은 충인을 설레게하는 매력이 넘치는 것 같습니다. 다만, 정말 너무 많이 개발되어 이제는 원형 그대로의 숲이 얼마 남지 않았음에 안타깝습니다. 피귤러스는 애사보다 많은데 니기디우스는 흔적조차 찾을 수 없었네요. 서식지개발로 인한 멸종이 코앞이 아닌가 싶습니다. 모두 관심을 가져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이상 채집기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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