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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우에서 택배 시켜보긴 처음이네요..
몇년전 처음 방문해봤을때 젤리좀 산거 말구요..ㅎ
이런기분이었군요..
일단 많이 신경써주신 최웅회원님께 감사하단 말씀과 더불어
아래 투입기에 거론되는 그분께도 감사하다는 말씀 먼저 드립니다.
많이 늦게 올린것도 죄송하긴 하지만요..ㅎ
두둥....
다들 이렇게 받는데 포장이 이렇게 안되있으면
왠지 왕따일것같은..ㅎ
내용물입니다.
충균420cc 4개와, 트레할로스 1개, 사스미용 톱밥 2개
곤카는 모렌캄피가 왔네요..섭스는 보이는 젤리 5개와 라벨택4개입니다.
여기까지가 해체기입니다..
일단 깔끔해서 좋네요..ㅅㅅ
얼마전 충우에서 열심히 활동중이신 ㄱㅈㄱ회원님께서 키워보시라며
친히 선물보내주신 유충들을 사육해보려 균사를 구입하게 된것입니당.
자..이제 준비물이 완료됐으니 오늘의 목적인 유충 균사투입을 하겠습니다.
므흣..꽤 단단하네요..초령이 먹기엔 좀 부담감이 있을것같기도 하고..ㅎ
웃는 차두리 얼굴도 좀 부담되고..
소독할 알콜솜입니다.
알콜액이 없어 대용으로 써보렵니다.
일하는곳에 도구들을 다 두고온터라 준비물이 좀 협소하지만
하루라도 빨리 투입해보고싶은 굴뚝같은 마음을
이런 젓가락따위가 막진 못했네요. 소독한 젓가락으로 후벼줍니다.
택배받기 일주일전쯤 받은 왕유 세마리..
원래 4마리 보내주셨는데 한마리는 미궁속으로...;; 아깝네요..
후벼준 구멍에 한마리씩 살포시 넣어줍니다..
조교 : "1번 올빼미 애인 있습니까~"
애봉이 : "없습니다"
조교 : "그럼 시끄럽고 낙하~!"
ㅡ_ㅡ;; 다음 투입할때 만나자~
몇시간동안 습기빼려고 휴지 넣어뒀습니다.
완성..
종충..좋네요...ㅋ
온도를 쭉쭉 올려줘서 따땃하게 키워주고 싶은데
이상하게 제방만 웃풍이 심한가 20도를 안넘네요..
바닥은 뭐 보일러틀면 온기는 있는데 공기가 차니 이거원..;;
보내주신 정곤님께는 죄송하지만 종충만한 크기는 기대하기 힘들거같네요..ㅠ
물론 정성껏 키우긴 할거지만요.ㅎ
그래도 유충병보니 보기만해도 배가 부릅니다..
충우에서 섭스로 보내주신 젤리는 현재 사육중인 왕사 한쌍에게 옛다~ 먹어라..하고 넣어줬습니다.
암컷은 아직 동면중인지 활동은 안하고 있고 뭐 저 좋은건 수컷만 처묵처묵하겠지요..
얼른 날이 풀려서 애들이 기지개펴고 활동했으면 좋겠네요~
이상 글을 마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ㅅㅅ
써야지~ 써야지 하던게 이제야썼네요.. 속이 다 후련합니다..ㅋ
Ps: 그런데 충우님 제가 사이트 통해 주문을 하지않고
웅님께 직접 주문드렸는데 포인트누적은 안되는건가욤?ㅎ
안되면 어쩔수 없고요..ㅅ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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