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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충우에 사용후기 글을 작성하게 된 버그 double JJ 입니다.
이번에 작성할 글은 추석 이전에 설마 될지 모른다는 희망을 품고 포인트경매를 참여, 당첨되어 택배로 받았던 큰턱 사슴벌레 VS 큰뿔 장수풍뎅이 개정판에 관한 어느정도 솔직한 사용후기를 작성하려고 합니다.
우선 겉면을 본다면, 출판사가 "스콜라"에서 "위즈덤하우스"로 변경 된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구판과는 다르게, 사진속 만디블라리스 큰턱사슴벌레(Hexarthrius mandibularis), 헤라클레스 장수풍뎅이(Dynastes hercules)의 표본이 서로를 향한 것이 아닌 윗방향으로 정갈하게 되어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구판과 개정판을 비교했을때, 겉으로는 이런차이가 납니다. 무게는 각각 1.1kg, 1kg이며 페이지 수는 공백부분 까지 합쳐서 각각 323페이지, 324페이지의 미미한 차이를 보여줍니다.
또한 구판은 표본의 옆을 더 부각시키는 앵글을 선택한 한편, 개정판은 옆부분 보다는 전체적인 확인이 가능한 위에서의 표본 앵글을 선택했습니다.
뒤에서 보는 구판과 개정판의 차이입니다. 원래 구판 앞부분에 있던 옆으로 보이는 앵글을 가진 만디블라리스 큰턱사슴벌레와 헤라클레스 장수풍뎅이의 사진들이 뒤로 옮겨졌고, 구판 뒷면에 있던 외뿔장수풍뎅이(Eophileurus chinensis)와 왕사슴벌레(Dorcus hopei hopei)사진은 완전히 도서 내부로 이동했습니다.
전체적인 글꼴은 거의 변화가 없지만, 이렇게 개정판(위)의 정갈한 페이지와
이렇게 대각선 구도가 자주보이는 사진자료가 보이는 구판의 차이를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전체적으로 개정판의 사진 크기가 더 커져서 나이가 어린 학생들도 쉽게 볼수 있을것 같아요.
그 이외에 차이점은 아무래도 구판(2006)과 개정판(2023)의 시기가 가져오는 학명의 변화가 보입니다.
또한 스포일러가 걱정되서 자세한 설명이 어렵지만, 새롭게 수록된 다양한 자료들이 이 개정판의 장점이며, 추가적인 내용을 알고 싶으시다면 서점에서 이 도서를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이 상품사용후기글은 원래 추석 전후로 작성될 예정이였습니다. 그러나 다리부상을 포함한 연이은 악재로 무려 한달이 넘도록 미뤄진점이 아쉽다고 생각합니다.
현재는 "곤충박물관"이 아닌 "곤충연구소"로 변경되었지만, 언젠가 다시 "충우 벼룩시장"같은 행사가 열리기를 바라며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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