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초경에 올리려고 했는데 사이트 리뉴얼 및 기타 사정으로 ............. 아주 늦게 연재를 올리게 된점 사과드립니다!!-_-;;;
그래도 10월을 넘기지 않고 올리는데 안도의 한숨을 쉬며~ 연재를 시작해보겠습니다.
원래 올해는 일본을 방문할 계획은 없었으나 갑작스럽게 1주일도 안남은 상황에서 갑자기 "가자!!"라고 되어 버려
아무런 준비도 없이 그냥 막 갑자기 어느날 보니 일본을 제가 가고 있더군요-_-;;;
아무생각 없이 일본에 도착하고 일단 짐을 맡기기 위해서 호텔로 향했습니다.
제일 처음 일본에 갔을 때 오밍군과 조재억님과 밤을 보냈던
공주님정원 호텔에 다시 한번 가게 되었군요~
짐을 프론트에 맡긴 후 바로 출발!!!!!!!!!!
일본 신주쿠에서 무시사가는 오렌지색 열차 추오센(?) 쾌속을 타고 달려 달려 난생 처음 도착 한 이곳은!!!!!!!!!!!!
바로 럼버잭샵이 새로 신규 이전한 곳입니다!
JR 동소금정역!!!!(우리나라 발음으로ㅋㅋ)
날씨가 약간 흐린편이지만 덥지도 않고 지도상 본 거리도 뭐 걸어갈만 하겠다 해서 저 옆에 보이는 택시를 탈가 하다가 ~(비싸유)
걸어가기로 했습니다~
룰루 랄라 신촌을 향하는 내마음은 두근세근반~ 노래를 부르면서 일본 골목을 지나치고 지나쳐~~~
왠지 낯선 곳을 이렇게 거닐때면 정말 이상하게도 기분이 좋아진답니다~(변퉤인듯)
한 15분쯤 걸어 거의 다 도착 한것 같았습니다!!!
거의 다 온것 같기도 하고 편의점이 보이길래 !!!
"그래, 커피하나 사가지고 다 왔냐고 물어보자!!"
(하지만 이게 고생의 발단이었다는........................................)
BOSS커피를 하나 사가지고 점원에게 구글에서 뽑아온 지도를 펴보이면서
여기 거의 다 왔나요? 라고 잉글리쉬로 물었다........
여점원은 갑작스런 영어에 당황하는듯 하더니 이내 웃으면서
여기 지나오셨어요 뒤쪽이에요 라고 하면서 지나온 길을 찍어주는 것이 아닌가!!!!!!!!
"음~ 이상한데 지나가다 못 본거 같은데..........."
여하튼 난 점원의 말을 믿고 다시 돌아볼까 하고 나왔는데 앞쪽에 모퉁이가 하나 보이길래
조기까지 가보고 뒤로 가볼까 하다가
아니야 맞겠지........ 하고 결국 뒤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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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도 가도 없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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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이는 저위에 사진에 보이는 편의점에 들어갔다(아까 편의점은 더 지나서 있는 편의점)
다시 물었다, 오 된장 더 뒤쪽에 있단다.......
이상하지만 난 다시 반대쪽으로 갔다 뭔가 이상해...........
결국 가다 보니 철도 건널목이 나오고-_-;;;;; 지도상 보니까 여긴 정 반대가 아닌가-_-;;;;;;
결국 철도 안내원에게 물으니 영어가 유창하신 분이 반대쪽이라고 .......
ㅎ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X 100000000000000000000000000
무려 1시간을 헤맸는데-_-;;;;;
결국 다시 빽~~~~ 아까 맨처음 편의점에서
모퉁이를 돌자.......
아
아
아
저거슨........-_-;;;;;;
오마이갓 모퉁이를 도니 럼잭이!!!!!!!!!!!!!!!-_-;;;;;;;;;;;;;;;;;;;;;;;;;;;;;;;;;;;;;;
이런 ㅁㄴ애ㅔㅐㅁ앤먀ㅓㅇ;ㅁ너ㅑㅇㅁ;ㅐ냐엄;내ㅑ엄;ㅐ냥ㅁㄴ야매엄;ㅐㅑ넘얀
매우 생생한 체력을 가지고 있던 나는 완전 망가진체로 럼잭에 도착하게 되었다
(아 편의점 두여자 나중에 복수하고 싶다..........)
아아 바나나와 헤라 그리고 럼버잭! 저 오묘한 간판이여~~~~~ㅋㅋ
비쿠와와 홈페이지에서 본데로 정말 크게 이전을 한 것 같았다. 이전에는 충우박물관 반정도 만한 넓이였는데......
일단 외관을 봐도 뭔가 다르다 !!! 역시 헤맨 보람이 T_T;;;;;;;;;;;;;;;;
자 이제 들어가 보자~
오 일단 들어가서 이전에 같이 사진 찍었던 사장님께 정중하게 촬영 좀 하겠다고 부탁하고 매장 전경을 찍었다~
깔끔하게 정리된 샵이 정말 부럽다...........
(뒤에 사장님이 영어 잘하는 점원에게 외국손님이 왔으니 ..........뭐라고 하시는 중인듯)
오 카운터 옆에는 New Arrivals란 간판과 함께 새로 입고된 와일드 사슴벌레들이 있었다.
신종으로 보고된 큰턱사슴벌레와 모세리 등등 ㄷㄷㄷㄷ
럼버잭은 새로 해금이 풀린 와일드 곤충이나 구하기 힘든 와일드 개체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어
유명하고 가격도 비교적 적절한 것이 특징이다...
모세리다 환율이 올라서 그렇지 꽤 괜찮은 가격이다 와일드!!!!!
요놈은 좌측편 대형곤충 코너에 있던 102mm 와일드 팔라와니쿠스!! 왼쪽으로 더 대형이 있었는데
이놈이 턱굵기나 몸 발란스가 최고 였다.......... 아 아 아........
요기는 애벌레코너~~~ 여러가지 애벌레들을 팔고 있다. 클리어보틀에 담겨져 있어 구매욕이 솟는다 ㄷㄷㄷㄷ
하지만 현실은 여긴 일본-_-;;;;;;;;
오 얘네들은 비교적 저렴한 매우 식상한 뮤엘러리사슴벌레이다....... 수컷만 나와있지만 모두 한쌍의 가격이다........
내 생각엔 호주 원래 산지보다 일본에 사육되고 있는 개체가 더 많을거라 생각된다.....-_-;;
오 이분은 젤리를 다 먹었는데 안바꿔주자 삐친 헤라 아저씨다 ...
찍을라면 내 궁뎅이나 찍어라 하시는구나.........
왼쪽에 코카형도 배고푸신지 나무토막을 십고 계신다.......
오옹 이분은 바로 코끼리횽아다
꽤 점잖으신분이라 사진을 찍으려고 하니 내쪽을 친절하게 쳐다봐 주셨다...
이자리를 들어 감사하다고 전해드리고 싶다 .....
여기는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가 있는 코너 이다...
종류가 한 20종 정도는 넘는 듯 했다..... 일본 여러번 와서 처음 파는 사슴벌레는 여기서 다 본듯 했다.......
생각해보니 2층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갑자기 2층도 가고 싶었고 화장실도 2층에 있다길래 일단 올라가기로 했다~
2층 올라가는 곳에서 본 1층 매장 전경이다.
없어진 나라오오쿠와 동경점보다 더 큰 규모에 완벽하게 정리된 매장이라고 생각된다..........
2층은 2부에서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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