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도 산산조각났는데, 여러 사람들에게 다른 부숴진 표본들을 모아서 완전체를 만들어 보관하였습니다.
연화를 해줍니다. 다시 분해될거란건 알고 진행했습니다.
배 내부 생식기 달그락거리는 소리가 시끄러워서 생식기 제거후 물기를 닦고 솜을 채워줍니다.
나머지 부분도 물기를 닭아주고
안쪽도 물기를 잘 닦아줍니다.
퇴절부터 접착제로 다리를 잘 붙여줍니다.
부절 위치를 정렬해줍니다.
부절도 붙이고 전족을 해줍니다.
일부 부절은 또 다른 부품으로 교체했는데, 다리 하나가 역시 사이즈가 안맞아서 교체 예정입니다.
앞다리가 마음에 안들어서 다음날 다시 손봐줍니다.
이로서 배송비랑 교통비 이외 다른 비용이 거의 들지 않은, 공짜 키론이 수중에 하나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어디다 보관할지만 좀 고민이네요. 다 마른 후 생각해봐야겠습니다.
아틀라스도 이 비슷한게 하나 있어서 발톱만 구하면 똑같이 수리해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