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생에 치여 정말 오랜만에 돌아온 Windmill, 김희수입니다.
표본 작업은 1주일에 한번씩 주기적으로 하고는 있는데 이런저런 사정으로 연재는 늘 생략하다가 오랜만에 짧게 한 편 써 봅니다.
네... 제목에서도 보셨다시피 Chalcosoma atlas butonensis 입니다.
인도네시아의 부톤 섬에서 나오는 특산종이며, 앞날개에 주름이 발달한다는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여담으로 본 아종은 아틀라스왕장수풍뎅이를 수집하는 사람에게 있어서는 끝판왕 격이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국내에 보유하신 분이 열 손가락 안에 꼽힌다 해도 과언이 아닐 듯...
운 좋게 저렴하게 입수하게 된 본 페어는 수컷 기준 44mm의 소형 개체입니다.
퐁당
암컷부터 건져 줍니다.
핀닝.
전족판으로 이동.
앞다리부터 전족해 줍니다.
가운뎃다리
뒷다리
더듬이까지 마무리.
이어서 수컷을 건져 줍니다.
핀닝 후 전족판에 안착.
역시나 앞다리부터 전족해 줍니다.
가운뎃다리
뒷다리
더듬이로 마무리.
전체샷 한 장으로 마칩니다.
마지막으로 연재를 읽었으면 무엇을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