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수리전족 의뢰가 와서 퇴근하자마자 곧바로 작업에 들어갔고 당일안에 전족까지 마쳤습니다 . 지난달에 한 것관달리
녹아내리지않았지만 연화과정중 박살 났는데 직접 받아보니
냄새가 장난 아니었네요
썩은 초콜릿물도 나오고... 하지만
이번엔 그분께선 내장제거 하지말아달라는 부탁으로 내장은
아예 썩어녹은 부위까지만 털고 나머지는 그대로 두는 식으로 작업 진행했습니다 연화할때 확인해보니 다행히 잘 건조시키고 보내주셔서 추가로 크게 녹아내리지도 않았고 빠진 부품도 없어서 작업하기 편했네요 ㅎㅎ
에잇 살아나라 뚝딱!
크기는 153인데 덩치가 매우커서 놀랐습니다 혈통은 가르시아 이라고 하더군요
작업후 소장 중인 기라파 110 팔라완 108 코카 얀센 124 모로니 84 118악테온과 비교해봤는데 브리드치고 덩치가 대단합니다
작업후 열흘정도 건조 했는데 지난주말 도중에 급한 상황으로 방탄 포장하고 방부제 나프탈렌 붙인채로 발송했습니다 지금은 완전건조된 채로 잘 도착했다고 합니다 의뢰자분 왈 전족자세 본인이 구상했던 것처럼 잘 나와서 만족스럽다고 ㅎㅎ
이상 올해 두 번째 의뢰제작 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