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증자
학생시절 치과기공 수업할 때 쓴 조각도를 메스로 안에 있는 근육들을 끊어줍니다 쓱싹!
상:67번 환자, 하: 팔다리 기증자
글고 목공을 안에 발라 줍니다 보통은 순접을 쓰는데 얘는 퇴절을 이식후
전족때 수평이 중요해서 목공을 넣어줍니다
근육을 뺀 관계로 솜을 집어 넣습니다
가운데다리도 똑같이 해주면
완성
전족을 시작합니다 중심핀을 놓고 이쑤시개로 머리와 앞다리 수평을 맞춥니다 앞장다리는 다리랑 발가락을 가급적 일자로 펴줘야 멋있습니다
그리고 니들처럼 생긴 조각도느 더듬이를 빼서 대칭을 맞추면
완성입니다
고맙다 , 미안하다.
..... 그냥 두긴 아까워서 쟤도 펴주는 걸로..
기증자: 부글부글, 그냥 죽여라!!
크흠 암튼
열흘 뒤 핀을 빼고 확인했습니다 완벽합니다 끝!
"참 쉽죠?"
감쪽같죠?
이렇게 부품용 개체가 있으면 이식은 쉽습니다
앞전 올린 말레이코카 전신 이식도 마찬가지로
곤충종류마다 부품으로 쓰는 사이즈들이 각각 다르겠지만 갠적으로 2~3밀리 차이까진 무난합니다 발톱길이 별반 차이없습니다 다만 최대한 이식하실 개체랑
체급과 덩치가 비슷한 개체를 사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