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노입니다. 이번에는 지난번에 전족하고 남은 표본들을 전족하였습니다. 간단하게 작성하는 표본제작기,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준비한 표본들입니다. 트룬카투스 78mm, 두점박이 팔리디페니스 아종 68mm, 메탈리퍼 피네 턱기형 71mm, 메탈리퍼 원명아종 85mm입니다.
우선 포장지를 전부 뜯어주고 뜨거운 물에 40분가량 넣어둡니다. 이 후 물기제거를 진행해줍니다(물기제거 장면은 사진을 찍지 못하였습니다). 이 때 다리 관절 및 턱 부분을 풀어주면서 뻑뻑하지 않게 준비해둡니다.
우선 팔리디페니스 먼저 진행하겠습니다. 중심핀을 핀닝하고 뒷다리 시작부분을 핀으로 고정합니다. 이 후 전족을 진행해줍니다.
전족이 끝난 모습입니다. 5-6센치 초반대 개체들과는 뭔가 다른 중후한 느낌이 느껴집니다.
이어서 트룬카투스도 진행해줍니다. 위에 있는 개체들은 지난번에 진행했던 개체들로 방이 건조함+제습제 콤보로 건조가 빠르게 끝난 관계로 핀을 제거하였습니다.
세 번째로는 원명아종입니다. 폰카로 진행하는지라 그림자가 져서 제대로 색깔표현이 안되는 것이 매우 아쉽습니다.
마지막으로는 피네 턱 기형 개체입니다. 색깔도 살짝 특이한 것이 검붉은 빛에 갈색-보라색 사이의 뭔가 오묘한 느낌입니다.
다른 개체들과 한번 같이 찍어봅니다.
포장지를 뜯기 전에 턱 부분이 보이도록 찍어보았습니다. 턱이 다른 피네들과 달리 아래로 굽었는데 위에서 보았을 때 부자연스러운 느낌은 별로 들지 않았습니다. 뭐랄까...필자가 보유중인 커부스 커부스의 턱부분처럼 아래로 휘어있는게 매우 인상적입니다. 이상으로 긴 글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