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저찌 복구했습니다 크기는 102정도 하네요 무난합니다
수리할때 늘 그렇지만 허리랑 등딱지와 배 맞출때 수평 신경써서 맞추고 무엇보다 수리부위틈으로 튀어나온 근루건 부위를 제거 한다고 조각도로 비집었다가 오리히려 등갑쪽 크랙일 게하고... 앞다리 수평 맞추는 것도 참 나름 골때리는 녀석이었습니다 그래도 여름에 지옥 훈련한 거생각하면 그나마 무난합니다 ㅋ ㅋㅋㅋㅋ
전족작업, 그래도 나름 자세는 괜찮게 나왔습니다 퇴절방향 생각 안 하고 걍 속안에 글루건과 본드를 넘 과하게 부으면
수평 전족 간격 다 망가지기 때문에 특별히 신경 써야합니다
완성 흠 멋지긴한데,배는 정상인데 ,등갑이 무슨 찐빵처럼 쭈글거리는 무늬타고 하나는 푹 들어가고 하나는 위로 솟았네요
ㅋㅋㅋㅋ 완전 찐빵이군요 그래도 머리는 예쁘니 봐주죠
벨랑제 108과 함께
이개체는 벨랑제랑 페모랄리스 할때 같이 작업한거라 똑같은 타임에
건조시켰습니다 이개체들은 친구가 의뢰해준 거면서 상경전 목포서 지내는 마지막 선물의 의미로 친구에게 전달했습니다
추가로 중요한 팁 설명드리자면 내장제거를 한거든 그냥 부절 수리를 했든 수리한 개체는 되도록 바로 즉시! 빠르게 전족작업을 해야 작업중 추가 파손이 안 생깁니다 특히 겨울!! 날씨가 심히 건조한 날은 특히 신경쓰셔야 합니다 특히 그땐 발톱과 부절은 넘 빨리 말라서 잠깐 창문열고 환기한지 10분, 5분이면 그새 굳어서 부러지는 사고가 종종 벌어지죠 여름에도 작업공간이 건조해서 선풍기 틀으시면서 하셔도 똑같은 결과가 생길수 있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은 상경후 작업한 초대형 메가소마들로 인사드리겠습니다 모두 즐거운 충운 파충운 되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