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월급들어와서 행복한 닥터노입니다. 이번에 월급날을 맞이하여 표본 몇개를 구했습니다. 병점에서 수원, 천안 그리고 서울, 다시 수원에서 병점이라는 통학 및 쇼핑 강행군을 진행하고 출근 준비전에 간략하게 쓰는 그런 글이 되겠군요. 그러면 표본제작기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구입한 표본입니다. 두점박이 팔리디페니스,카나리쿨라투스 프레이게세네리(위 둘은 할리문 산지 일본 브리딩개체),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 거액을 들여 구입해온 메탈리퍼 이소가이입니다.
탈리아부섬 산지이며 59mm급의 아종 내 대형급 퍼플블랙형 색변이 개체입니다. 우선 포장부터 개봉해줍니다.
Aㅏ...일단 연화부터 진행해줍니다.
연화중인 모습입니다. 턱의 모양과 딱지날개의 돌기가 두드러지는 전형적인 이소가이의 형질을 보여줍니다.
이어서 물기를 제거해줍니다. 그리고 부절을 수리해줍니다.(이전에 이래서 하나 날려먹은것 같은데 정신 못차리고 또 이러네요...)
여차저차 티안나게 수리를 마쳐줍니다. 이어서 전족 들어갑니다.
중심핀부터 핀닝해줍니다. 이어서 고정 및 뒷다리 전족을 합니다.
뒷다리 일부분을 전족하고 나서의 모습입니다. 이때쯤 무언가의 시선이 느껴집니다.
제작중에 사육장을 잠깐 보았는데 저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아마 놀아달라고 하는것 같네요(실제로도 저만보면 마중나오거나 손위로 뛰어 올라옵니다) 아무튼 계속 전족해줍니다.
뒷다리부분 전족을 마무리한 모습입니다. 이어서 나머지부분도 진행해줍니다.
전족이 끝난 모습입니다. 이대로 건조해줍니다.
옆모습입니다. 확실히 다른 사슴벌레에 비해 엄청 슬림하고 납작한 사슴벌레계의 모델이라 할 만큼 비율이 좋습니다.
아무튼간에 표본제작기 마무리합니다. 다음편 예고를 좀 하자면 카나리쿨라투스 비행자세 전족 도전기가 될 듯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