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대산에 있는 굴(?)이다. 제목에 나온 것처럼 경상남도에 있는 금대산이 아닌 남양주에 있는 금대산. 저 굴은 내가 초3이었을 때(지금으로부터 6년전)부터 알고 있었다. 요즘도 월문천(금대산 근처에서 흐르는 시내. 동내 사람들한테는 똥내 나는 시내로 유명하다.) 근처에서 채집을 하다보면 저 굴이 보인다. 하지만 아무리 봐도 꽤 깊은 굴이 아닐까 싶다. 어디서 봐도, 언제 봐도 속에는 암흑만 보이기 때문이다. 친구들에게 저 굴 얘기를 해본 적이 있지만 전부 다 모르는 듯한 반응이었다. 신기한 건 저 굴에 대한 정보나 괴담 따위 없다는 것. 네이버에 아무리 검색을 해도 나오질 않는다. 저게 자연 동굴인지 아니면 인위적으로 판 굴인지는 살짝 궁금하긴 하지만 앞에는 똥내 나는 월문천이 가로막고 있고 굴 입구의 높이도 좀 돼서 가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궁금하긴 하지만 그래도 들어가 보고 싶진 않다. 들어갔다 나오면 왠지 그날 밤에 악몽 꿀 듯. 정신 건강을 위해 포기하련다. 뭐...나중에 10명 정도로 채집 팀 만들면 생각해보겠다. 그럴 일은 없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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퀵실버가 뜨기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