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 어제 새벽에 쓸 계획이었는데 귀차니즘으로 미루다가
오늘 마침 학교 내부 공사로 하루 쉬게되어 포스팅해 봅니다..ㅎㅎ;;
물방개의 산란유도와 늘상 은신처에만 숨어있는 겁쟁이들을 위해..
설날이 끝나자마자 새뱃돈을 과감히 질러보았습니다.. (얼마 안지른건 안비밀..)
산란상과 은신처 역할을 해줄 중후경 수초와 먹이용 새식구?! 및 기타 용품들을 구매 했습니다.
용품중에선 액비를 구매해 보았는데요..
전에 키우던 수초들에게서 철분과 마그네슘과 같은 영양분 부족으로 인한 괴사가 일어나 왔기에
이번에 수초들을 제대로 키워보자는 목적에서 구매해 보았습니다.
세팅전 수조에 있던 수초의 모습입니다.
미크로소리움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물방개수조를 기획하기전 조명하나 없는 암흑의 수조 상태에서 방치된 채
몇달간을 살았기에 본래의 잎들은 현재 고사중이며 대신 뿌리와 고사중인 모체에선 새로운 잎들이 돋아나는 중입니다ㅎ
물품들이 도착햇을 당시 모습입니다.
외부여과기 필터, 액비, 새우와 송사리, 수초 등등이 있습니다.
모스를 활착시키고 몇몇 수초를 식재한 후 생이새우와 송사리 물맞댐을 하는 모습입니다.
차후 모스들은 모스를 활착시킨 실에 물방개 다리가 엉키면서
어쩔수 없이 실을 자르는 바람에 윗부분 모스들이 날아가는 참사가 생겼습니다만..
다행히 다른 수초들은 원할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ㅎㅎ;;
위 사진들은 아직 수초들을 덜 식재한 모습이며
앞에 완전히 고사된 미크로소리움의 겨우 현재 대부분 제거가 되어 새잎들만 있습니다ㅎ
식구들 근황을 빼먹으면 안되겠죠~!
아래는 새로 영입한 검정물방개입니다.
검정물방개는 입수과정에서 한쌍을 구하려 노력했으나.. 암컷 2마리네요.. ㅠ
위는 저번에도 소개했던 줄무늬물방개로 현재 추가로 만천곤충박물관으로부터 4마리+서비스1마리, 총 5마리를 영입하여
4마리만 위 수조에 사육중이며 나머지는 학교동아리활동이용목적으로 학교 생물실에서 사육중입니다.
다음은 그냥 생물짤들이에요..
검정
1. 몇마리일까요?
줄무늬
2. 몇마리일까요?
터줏대감 오토싱
검정
줄무늬 찡으로 마무리..
마지막으로 욘석들의 단체식사장면을 포스팅하려고 했습니다만..
제가 모르고 먹이를 준 후에 사진 찍는것이 생각이 나서.. 냉짱을 다시 주니까 대부분이 관심이 없더라구요..ㅠ
그래서 늘 상 배고프신 물방개 아저씨 특집으로 준비했습니다 ㅋㅋ
(화질 및 제 손은 양해 부탁드립니다..ㅋ)
저 굵진한 앞다리는 누가 봐도 수컷이죠~!
먹다가 잠시 숨좀돌리고..
다시 텨묵!!
파다닥!
배부른 암컷은 멀리서 지켜만 보네요..ㅎ
이후로도 먹방은 계속 되었다고 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