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사마귀가 많이 출몰하는데요. 사마귀는 많이 키우는사람이 적어서 구분법이나 종류를 모르시는분이 많은데요.
제가 알려드리죠^^
가장 유명한사마귀인 왕사마귀입니다.
특징은 앞다리 가운데가 아이보리색정도인 점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종이고 참사마귀와 엄청 많이 햇갈립니다.
서식지역은 전국입니다.
이 녀석은 왕사마귀와 맞먹는 크기와 분포도 등 거의 모든것이 비슷합니다.
바로 참사마귀입니다. 앞다리가운데 주황색점이있습니다.
왕사마귀와의 먹이경쟁과 싸움을 피하기위해 왕사마귀보다 늦게 태어난다네요.
주로남쪽지방에 서식하는 넓적배사마귀입니다.
현재 북상현상때문에 넓적배사마귀가 서울에서도 간혹 발견되죠.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앞다리가 날카롭고 무는힘도 쌥니다.
등뒤에 흰점이 날개1쌍에 한개씩 있습니다.
이 사마귀는 방금 본 사마귀와 다르게 갈색이죠?
이 사마귀는 좀사마귀입니다.
전국에 분포하고있으며 넓적배사마귀와 크기는 비슷하지만 몸집이 많이 차이납니다.
그래서 왕사마귀, 참사마귀 등 큰 사마귀에게 잘 먹힙니다.
추가 민무늬좀사마귀 현재 실제로 있는건지 미확인상태고 녹생형좀사마귀가 민무늬라고 알려진적이 있습니다만 아닙니다.
(지금부터 볼 사마귀는 희귀한사마귀입니다. 채집하기 힘듭니다.)
항라사마귀입니다. 전 세계에분포한다고는 하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마치 좀사마귀 녹생형처럼 생겼습니다. 그리고 날개가 실커처럼 생겼죠.
아마 프랑스에서 들어온 외래종일겁니다. 유명해진이유는 파브르때문에 매우 유명해졌죠.
지금부터 나올종중에서는 채집하기 많이 쉽고 실제로도 가끔 잡힙니다.
아주 작죠? 작은그대로 이름도 애기사마귀입니다.
거재도, 여수등에서 가끔 발견되며 키우는사람 거의 없습니다.
현재 유튜브에서 허*님이 국내 최초 인공번식하셨습니다.
채집하려고 여수나 거재도가지마세요. 진짜 없습니다.
약충이아닌 성충인 좁쌀사마귀(애좀사마귀)입니다.
제주도에 서식하고 날개가 퇴하되어 바닥에만 살고 바닥에 알도 낳습니다.
애기사마귀보다는 제주도에 많을거라 예상하고 가끔 키우는 사람이있습니다.
자 이렇게 한국에 사는 7종의 사마귀를 알아보았는데요. 이제 구분법을 알아야겠죠?ㅎㅎ(사진은 없어요ㅠ)
왕사마귀와 참사마귀의 앞다리를 보면 주황색점은 참사마귀 아이보리색점은 왕사마귀입니다.
넓적배사마귀는 등뒤에 1쌍의 점이있고 좀사마귀는 앞다리에 검은점과 핑크색점이있고 대부분 갈색입니다.
항라사마귀는 좀사마귀와 비슷한 앞다리에 점이있지만 날개가 검은색이아니고 실크같은 날개가 있습니다.
애기사마귀는 매우 작으며 황토가 묻은것같은 피부를 가지고있으며 좁쌀사마귀는 날개가 없고 통통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과 댓글 부탁드립니다.
우리 모두 사마귀를 키워봅시다^^
항라사마귀- 항라사마귀는 유입된지 100년도 넘은 종이라 외래종이라 보기도 살짝 애매하긴 하죠. 그리고 전 세계는 아니지만 사마귀 중에선 가장 널리 퍼진 종입니다. 그만큼 아종도 많습니다. 하지만 국내에선 그리 쉽게 보이는 종은 아닙니다.(경기 화성,완도나 여수 등 남부 일부 지역, 제주도에서 발견됬다는 것까진 들어봤네요)
좀사마귀-도시에 그나마 적응한 종이라는 내용을 추가해도 괜찮을거 같네요.
넓적배사마귀-앞다리 가시가 날카로운것 보다는 가시가 길고, 앞다리 힘이 세다고 봐야겠네요
좁쌀사마귀-바닥이라기 보다는 상록활엽수 등의 낙엽층에 서식합니다. 이명은 애좀사마귀가 아니고 왜좀사마귀입니다. 여담으로, 여서도에도 서식합니다.
하지만 미국에 사는 항라사마귀는 유럽에서 넘어간 외래종입니다.